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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맘 입니다~ ^^
요즘엔 다문화 가정이 참 많은것 같아요. 저희 아가의 어린이집 친구중에도 있거든요~
어린이집 하원 후에 같이 차한잔 하자고 말을 건내고 싶어도, 그친구의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선뜻 그래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 엄마는 한국말을 잘해요~ 조만간에 차 한잔 하자고 말을 건내봐야 겠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타국에 와서 아가 낳고 많이 외로울.. 언어가 서투른 다른 엄마들은 어떨까 .. 싶어요
요즘은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끼리 친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살고있는 나라 문화나 여러가지 적응면에서
그 나라 엄마와 짝꿍(?) 같은걸 지어주면 어떨까 ..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 문화 교류도 하고 친해지면 좋을거 같아요~
평소 오지랖 넓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여기서도 오지랖 피는건 아닌가 몰라요~
사실 그런게 제도적으로 있다면, 저사람은 왜 나한테 말을걸지? 하는 맘을 갖지 않고도 더 가까워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중단된 이 사태에는 울 다문화 엄마들이 더 외로울 것 같아요~
많이 어려운 이 시국에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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