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시가족센터 사업2팀 박연선입니다.

최근 용인시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결혼이민자가 직접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인데요,

베트남과 중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선생님들이 각자의 나라 문화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다같이 온라인 다문화 이해교육을 받으러 가볼까요?

["Nǐ hǎo!(니하오)" 중국 문화를 만나는 시간]

중국어 인사말 니하오를 함께 따라하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중국어 발음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수업에 몰입했습니다.

수업에서는 중국의 지리와 국기, 음식문화, 의복문화, 가정의 전통 예절 등에 대해 배웠어요

여자 아이들은 우아한 치파오를, 남자 아이들은 멋스러운 중국식 전통상의를 입으며

"내가 왕자 같아요!", 공주님 같아요! 하며 즐거워했답니다.

의상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던 그 순간!!

아이들은 이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꼽을 만큼 큰 즐거움을 느꼈어요.

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보는'것을 넘어서 '입고, 느끼고, 존중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벌의 옷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더 가깝게 느끼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어요.

[Xin chào! (씬 짜오) 다름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 베트남 이야기]

베트남의 문화와 생활을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베트남의 지리와 기후, 가족문화와 학교생활 등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흥미롭게 배워나갔습니다.

쌀국수 퍼(pho), 바게트 샌드위치 반미(Banh mi)이야기부터 가족 간의 예절까지! 

베트남과 우리의 문화를 비교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선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놀이체험 시간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과 인상을 남겼습니다. 친구들과 협력하고 몸을 움직이며 문화를 직접 체득하는 활동이었어요.

아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에요.",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어요!" 라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즐기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워갔습니다.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중국과 베트남의 문화, 생활, 전통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세상을 향한 시야를 한층 넓힐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문화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며 '다름' 속의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타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란 작은 이해의 씨앗이 

앞으로 더 넓은 세상을 품을 수 있는 포용력을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용인시가족센터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참여형 다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